
'꽃보다 누나' 윤여정이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여행의 마지막 날 제작진들과 '꽃누나'들은 마주앉아 식사를 하며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나눴다.
이야기 도중 이미연은 윤여정에게 슬쩍 "그 후로(조영남과의 이혼 후) 한 번도 사랑하신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없다. 너무 힘들었다"며 "내가 먹여 살려야 된다는 미션이 있었다"며 이혼 후 고생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미연이 "그래도 선생님은 멋있으시다"고 말하자 윤여정은 손사래를 치며 "난 진짜 더럽게 일했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자신의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윤여정은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엄마가 되었지만 주부 엄마가 되지 못했던 점이 미안하다"며 "우리 아이들은 그래서 우린 음식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마르지 않았나. 엄마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며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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