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자 강신주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노총각, 노처녀에게 더 이상 맞선을 보지 말라고 제안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선만 60번, 결혼 무산만 3번, 49일 기도까지 했지만 결혼하지 못한 노처녀가 출연해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주 박사는 출연자에 "결혼까지 갈 뻔 한 세 남자를 사랑했냐"고 물었고, 출연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강신주는 "거짓말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했다면 본인이 변했을 것이다"라며 "맞선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 말에 출연자는 "직업"이라고 대답했다. 강신주는 "왜 바로 결혼부터 가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강신주는 "결혼부터 하려면 사랑을 포기해라"라고 돌직구를 던져 출연자의 말문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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