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KBS1TV KBS공사창립 41주년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호 KBS예능제작국장은 21일 오후 6시40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 기자간담회에서 국악의 대중화에 대해 피력했다.
박 국장은 "존경하는 안숙선 선생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한국문화의 혼, 신명나는 국악을 대중화 시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배철수와 송소희 MC체제는 가요와 국악의 만남이다"라며 "맛있는 김치처럼 잘 될 것 같다. KBS의 공적책무로 가을 개편에 국악 관련 프로그램을 더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 "기존 국악 프로그램을 더 대중화 시키려고 한다. 몇 번 시도해보니 시청률도 3%대에서 6%대로 소폭 상승했다"라며 "이번에 잘 되면 국악 오디션도 특집으로 기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국악과 대중가요가 만나는 것을 기반으로 국악인과 가수들이 한 무대를 꾸민다. 안숙선과 최백호, 주현미와 이호연, 송소희와 B1A4, 마야와 박종호, 바비킴과 소리아 밴드, 소냐와 최진숙, B.A.P가 출연한다.
한편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3월2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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