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희철 "짧은치마, 타인앞 안돼" VS 곽설부 "늑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가상 아내이자 대만스타인 곽설부의 짧은 치마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12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영될 '우리결혼했어요-세계판2'(이하 '우결 세계판2') 2회에서는 김희철과 곽설부가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신혼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희철은 신혼집 입주와 관련, 최근 진행된 속마음 인터뷰에서 가상 아내 곽설부의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희철은 "(곽)설부가 오늘 무척 짧은 치마를 입고 왔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희철은 "다리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내의 다리가 예쁜 건 충분히 알고 있으니 짧은 치마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서는 긴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른 이유도 있지만 특히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 건강을 생각해야한다"라고 급하게 변명,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치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김희철에게 곽설부’는 "스랑!(늑대)" 라고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를 외쳐 김희철의 입을 막았고, 그날 김희철과 곽설부는 '스랑'이라는 키워드로 재미난 하루를 보냈다.

김희철과 곽설부 및 샤이니 키와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의 알콩달콩한 가상 부부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MBC 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