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안정환 감독이 이제석 선수에게 대변을 참는 비법을 전수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기회프로젝트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에서는 벨기에로 해외 전지훈련 중인 청춘FC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춘FC' 팀은 전날 벨기에 2부 리그 소속의 강팀 A.F.C 투비즈와 함께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감독 안정환은 특훈을 진행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훈련에 선수들은 지쳐갔고, 안정환은 선수들의 얼굴을 확인 하던 중 유독 인상을 쓰던 이제석을 발견했다.
안정환은 이제석에 "대변이 마렵냐"고 물어봤고 이제석이 대답을 못하자 "그것도 이겨낼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달리기 훈련이 시작되고, 늦어지는 이제석에 안정환은 "빨리 뛰면 대변이 안 나온다"라며 급한 용변을 참을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잠시 훈련을 멈췄을 때 이제석은 "아까 그래서 수비 못 따라 갔다 진짜 따라가고 싶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선수들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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