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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바꿔요" 500명의 '빅프렌드', 첫 변화를 이끌다(종합)

"함께 바꿔요" 500명의 '빅프렌드', 첫 변화를 이끌다(종합)

발행 :

유은총 기자
/사진=MBC '빅프렌드' 영상캡처
/사진=MBC '빅프렌드' 영상캡처


우리 이웃의 고민을 함께 듣고 함께 풀어가는 '빅프렌드'가 첫 번째 고민을 해결하며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파일럿예능프로그램 '빅프렌드'에서 진행자 백지연과 장동민은 각기 다른 500인 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많은 사람들의 공통 걱정거리인 '외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500인의 프렌즈로 영화감독 이병헌과 박진영의 뮤직비디오 '어머님이 누구니?'에서 출연했던 미녀모델 이현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 장동민은 이현지의 등장에 관심을 보이며 "촬영현장에 직접 나왔으면 좋을텐데"라며 말끝을 흐리며 관심을 보였다.


첫 방송 주제인 외모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중 진행을 맡고 있는 백지연이 자신의 외모 중 불만족스러운 곳이 좁은 어깨라고 밝혔다.


그녀는 양손으로 자신의 어깨를 가리키며 "'어좁'이라 걱정"이라며 "지금도 양 어깨에 뽕(어깨 패드)을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함께 스튜디오에 나온 개그우먼 박나래는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을 보이며 자신을 '미녀 개그우먼'이라고 칭했다. 장동민은 박나래에게 "성형수술 40회 이상해서 얻은 얼굴 아니냐"며 투덜거렸고 박나래는 재치있게 "얼굴 윤곽은 강남에서 잡았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모에 대한 진행자들과 멘토단들의 이야기를 마치고 구체적으로 얼굴 때문에 고민인 '얼미남'(얼굴이 미안한 남자) 8명이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이들이 얼굴을 공개하자 빅프렌드 채팅장과 오프라인 현장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얼미남 8인방은 일반 외모보다 많은 점이 다르고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일상 생활에서 겪어야 했던 외모에 대한 오해와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안한 외모 속에 감춰진 그들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500인의 빅프렌드들은 8인의 얼미남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하다는 짱구 마영철씨를 선택해 외모부터 태도에 이르기까지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 이날 출연한 박나래를 비롯한 멘토단은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마영철씨를 변화 시키려고 노력했다. 또 온라인상 500인의 빅프렌드들도 온라인을 통해 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자신감 없고, 슬퍼 보이던 마영철씨는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그는 세련된 옷차림에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드러러냈다. 500인의 빅프렌드의 도움이 변화를 끌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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