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혁이 하차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내년 6인 체제로 재정비된다.
'1박2일'은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지난 2년간 동고동락했던 김주혁이 하차한다. 김주혁은 올 여름부터 제작진과 하차를 논의 한 끝에 출연 2년이 되는 이달 말 하차를 결정했다.
'구탱이형' 김주혁의 하차로 '1박2일'은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5인 체제로 변하게 됐다. 하지만 게임을 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홀수 멤버 체제는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 제작진은 새 멤버를 영입해 내년 6인 체제로 다시 팀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연출자 유호진PD는 23일 스타뉴스에 "섭외 문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당장은 김주혁씨가 빠진 5인 체제를 유지하겠지만 당연히 6인 체제를 생각하고 있다. 연말연초 새 멤버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새 멤버 영입에 나서지 않았다는 유PD는 "이제부터 새 멤버를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일~21일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으며, 이 모습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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