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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백주부가 돌아왔다..전반전 1위 차지(종합)

'마리텔' 백주부가 돌아왔다..전반전 1위 차지(종합)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5개월 만에 돌아온 백종원이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종합격투기선수 김동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개그맨 김구라, 만화가 이말년이 출연했다.


이날 기미작가는 백종원의 가게 앞까지 가서 기다렸다. 기미작가를 본 백종원은 "오랜만이다"며 반가워했다. 차를 타고 MBC로 이동하며 백종원은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 1위라는 소식을 들었다. 의리가 있으니까 가야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방송 직전에는 후회하지만 방송을 마치고 나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옥상에서 방송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회상했다. 백종원은 모든 출연진이 모이고 나서 골든 회원답게 황금색 망토를 두르고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첫 출연한 김동현이 먼저 방송을 시작했다. 김동현은 실제 경기장을 그대로 옮긴 세트장에서 경기를 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짜인 각본대로 승리를 거둔 그는 "오늘은 벗고 하겠다"며 꼭 시청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누구든 나에게 눌리면 탈출하지 못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스태프들과 1대 3 대결을 펼쳤다. 김동현은 1분 30초 동안 스태프들이 달라붙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코피를 쏟는 굴욕을 맛봤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를 배운 후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겠다"며 모르모트PD를 소환했다. 처음에 모르모트PD에게 쓴맛을 보여줬으나 이내 계속 맞는 등 굴욕을 맛봤다.


백종원은 남은 중국집 음식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줬다. 중국집에 시킨 음식이 도착하기 전 그는 오랜만에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중국집 음식이 도착하고 먼저 짜장면 튀김을 선보였다. 요리를 하면서도 "검은색이라 조금 타도 티가 안난다"는 등 여전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남은 탕수육을 활용한 찌개를 선보였다. 이 음식을 맛보러 기미작가가 등장했다. 그를 본 백종원은 "너무 예뻐졌다"며 네티즌들에게 자랑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을 본 네티즌은 "보고 싶던 투샷이다"라며 반겼다. 두 사람은 여전히 티격태격 거리며 케미를 선보였다.


이말년은 "내 아내가 백종원을 너무 좋아한다"며 백종원 캐릭터를 그리는데 도전했다. 그러나 그림이 완성될수록 백종원을 찾아볼 수 없자 네티즌들은 "북쪽 수령이다" "저팔계다"라며 독설을 날렸다. 완성된 백종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적 산타클로스를 그렸다. 그리던 도중 그는 "동물은 못그린다"며 루돌프를 사람으로 둔갑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김유곤PD와 이윤석과 함께 2015년 MBC 예능을 총결산했다. 이들은 올해 예능의 흐름을 쿡방과 육아의 시대라고 평했다. 김유곤PD는 "사실 첫 녹화 때 현장 분위기가 좋으면 100% 망한다. 익숙하다는 뜻"이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이어 "'아빠어디가' 첫 녹화 당시에도 정말 재미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 것은 신선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혜연은 옷을 입는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작은 팁을 알려줬다. 프로 모델이 아닌 스태프에게 옷을 입히며 바지 밑단을 얼마나 접느냐에 따른 차이부터 발목을 드러내야 날씬해 보인다는 등 알찬 팁을 선보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순위가 발표됐다. 전반전 1위는 백종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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