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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진사' 개그맨들, 웃음 속 숨겨진 여린 마음 봤다

[★밤TView]'진사' 개그맨들, 웃음 속 숨겨진 여린 마음 봤다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들은 유격훈련이라는 힘든 상황도 웃음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서로를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있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개그맨 특집으로 백마부대에 입대한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이 유격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인 암벽레펠에 도전하게 됐다. 문세윤을 제외한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던 황제성을 시작으로 윤정수 등 멤버들은 암벽 정복에 성공했으나 줄 하나에 의지한 채 암벽을 내려오는 실습에는 어려워했다. 특히 김기리는 전면 하강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은 천생 개그맨이었다. 진지한 순간에서도 김영철은 트와이스 '치어 업'을 부르면서 웃음을 유발해 얼차려를 받았다. 허경환과 김기리도 긴장한 순간을 개그로 받아치면서 웃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훈련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메뉴는 전투식량. 멤버들은 "먹었던 밥 중 가장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문세윤은 자신의 유행어인 "한입만"을 외치면서 엄청난 양의 밥을 한입에 먹어치우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훈련에서 설정을 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면서 웃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 훈련으로 수중격투가 진행됐다. 우승팀에게는 햄버거가 주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승부욕에 불타올랐다. 문세윤을 중심으로 신체조건이 우월한 1조를 이기기 위해 2조는 자살 작전을 기획했다. 부표 안에 선 두 팀은 패배하면 체력단련을 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열심히 싸웠고 1조가 승리를 거뒀다. 보너스 게임으로 펼쳐진 수중 기마전에서도 1조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훈련을 모두 마친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훈련이 끝났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사소한 것 하나에도 웃음꽃이 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숙영지로 복귀한 이들은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문세윤은 허리 통증 때문에 샤워를 포기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수통에 물을 챙겨와 문세윤이 샤워를 할 수 있게 도와줬다.


멤버들은 유격훈련 내내 가장 도움이 된 귀인을 꼽았다. 훈련을 받으면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멤버들에게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전우들은 아픈데도 불구하고 훈련을 끝까지 마친 문세윤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문세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전우들의 따듯한 마음을 간직한 채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이 밝았고 어김없이 무더위 속에서 훈련이 시작됐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첫 훈련은 외줄타기. 45m 상공에 위치한 줄을 타고 반대편 절벽으로 이동해야하는 고난이도 훈련이다.


그러나 멤버들은 줄과 밀착돼 느끼는 아픔에 고통스러워했다. 양세찬은 결국 중간에 포기한 반면에 김기리는 고통을 참고 끝까지 완주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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