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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미우새' 김건모, 토니안母도 흠뻑 빠진 '츤데레' 매력

[★밤TV]'미우새' 김건모, 토니안母도 흠뻑 빠진 '츤데레' 매력

발행 :

김아영 인턴기자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가수 김건모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토니안의 어머니도 반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지상렬의 싱글 하우스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지상렬의 강아지들을 살뜰히 챙기며 '츤데레'(무심한 듯 다정한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매력을 뽐냈다.


평소 무뚝뚝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숨기고 있던 것. 그는 안주를 보고 달려든 강아지와 직접 입으로 고기를 나눠 먹고, 함께 박자를 맞추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출연진은 이런 김건모의 모습에 속이 깊을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자 김건모 모친은 김건모에 대한 자랑을 시작했다. "우리 건모가 얼마나 속이 깊으냐면"으로 얘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도 김건모 모친의 입담은 여전했다. 갑자기 "이런 얘기 해도 되나 모르겠다"고 말해 이야기를 멈추자 신동엽이 "어머니 그러면서 여태까지 다 말씀하셨어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사연은 이랬다. 김건모 모친이 부부관계에 지쳤던 어느 날 "너희 아빠랑 이혼을 하려 한다"고 말하자 김건모는 그 자리에서 "좋지. 이번엔 국장급으로 찾아봐야겠다"며 모친을 위로했다는 것이다.


하늘 아래 이런 효자 없다는 김건모 모친의 말에 서장훈은 박장대소하며 "어머니 그런 효자 많아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토니안 모친이 가세했다. "내가 처녀 같으면 김건모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건모 모친을 바라보며 "그럼 두 분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죠"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토니안의 모친은 "김건모는 좋은데 시어머니가 무서울 것 같다. 호랑이 시어머니"라며 지지 않았다. 김건모가 방송 화면에 나올 때마다 토니안의 모친은 "내가 좀 젊었어야 했는데"라며 김건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건모는 단무지 때문에 가출할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중국 음식을 시켜놓을 때마다 일부러 모아놓은 단무지를 어머니가 버리셨다고 했다. 일주일간 모아둔 단무지를 버린 어머니에 화가 나 김건모는 가출을 결심했는데, 그것이 최근이었다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건모 모친은 "참 여러 가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일으켰다. 그러나 박수홍 모친이 공감하며 박수홍에 대해 "연예인을 하니까 정신 연령이 어린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 중에는 모친들의 활발한 토크 때문에 VCR을 여러 번 멈춰야 했다. 그만큼 연예인 모친들의 입담이 상당하다는 증거였다.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준 김건모는 과연 빠른 시일 내에 모친의 바람처럼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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