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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선우용여와 'SNL코리아9'서 '순풍산부인과' 재연

권혁수, 선우용여와 'SNL코리아9'서 '순풍산부인과' 재연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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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가 tvN 'SNL코리아 시즌9'(이하 'SNL코리아9')에서 선우용여와 함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완벽하게 재연해 낼 예정이다.


10일 오후 방송될 'SNL코리아9'의 코너 '더빙극장'에서는 선우용여가 출연해 권혁수와 만난다.


최근 권혁수가 방송에서 패러디한 '순풍산부인과'를 직접 본 선우용여가 까메오 출연으로 화답하게 됐다.


이날 '더빙극장'에서는 '순풍산무인과'를 다룬다. 지난 1998년 처음 방송된 '순풍산부인과'는 순풍산부인과 사람들의 일상과 헤프닝을 다룬 시트콤이다. 오지명, 선우용여, 박영규, 박미선 등이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또 다양한 유행어의 탄생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우용여는 원작보다 더욱 리얼한 '선우용여'로 등장, 좌중을 압도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실제 '순풍산부인과'가 방송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원작의 재미를 120%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선우용여만이 할 수 있는 맛깔나는 대사와 리액션이 더빙극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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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권혁수는 선우용여의 친구 '분녀'로 변신한다. 어느 때보다 파격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꽁트를 이끌어갈 예정. 마치 랩을 하는 듯한 더빙과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10년 이상 남을 레전드 영상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선우용여가 흔쾌히 더빙극장에 출연을 약속해 놀랍고 감사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임에도 마치 어제 촬영한 듯한 변함없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제작진 또한 원작의 재미는 최대한 살리며 시너지는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더빙극장에서 선우용여와 권혁수가 보여줄 선후배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9'에서는 김서형이 호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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