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밤TView] 첫방 '수상한가수' 장민호, 3연승 실패..'갑수' 우승

[★밤TView] 첫방 '수상한가수' 장민호, 3연승 실패..'갑수' 우승

발행 :

조연을 인턴기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 방송화면 캡처


황보라가 복제한 가수 '갑수'가 '수상한 가수' 1대 우승자가 됐다. 트윈나인과 최성욱을 꺾고 2연승을 한 장민호는 3연승에 실패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는 '델마와 루이스' 박나래와 장도연, '코피프린스' 홍석천, '엠마' 공형진, '갑수' 황보라가 복제 가수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델마와 루이스 박나래와 장도연이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불렀다. 코피프린스는 델마와 루이스에 맞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불렀고 홍석천이 립싱크했다.


코피프린스에 패배한 델마와 루이스는 정체를 공개했다. 신예 R&B 듀오 트윈나인이었다. 트윈나인은 '한풀이송'으로 정인의 '장마'를 불렀다.


2라운드에는 공형진이 엠마로 등장했다. 공형진은 엠마가 부르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립싱크했다.


2라운드 역시 코피프린스의 승리였다. 코피프린스와 맞붙었던 엠마는 2005년에 데뷔했던 아이돌 그룹 파란의 에이스, 최성욱이었다. 최성욱은 '한풀이송'으로 이승철의 '인연'을 불렀고 이를 들은 홍석천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3라운드에는 황보라가 갑수의 복제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황보라는 갑수가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 가르친다고 했다. 더 놀라웠던 건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톱6 안에 든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갑수는 그 이후에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앨범 데뷔가 미뤄져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갑수는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불렀고 황보라는 무대에서 춤까지 선보이며 열정적인 립싱크를 선사했다. 패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흔들며 박수를 보냈다. 황보라는 이틀 전에 곡을 갑자기 바꿔 연습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다고 인터뷰했다.


관객 투표 결과 45 대 55로 갑수가 코피프린스를 꺾고 '수상한 가수' 제1대 우승자가 됐다. 황보라는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무대 아래에 있는 갑수도 같이 울었다.


코피프린스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였다. 장민호는 "아들로서 어머니에게 바치고 싶다"며 '한풀이송'으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불렀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