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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아는형님' 장윤정·유준상, 인간미 뚝뚝..눈물부자들

[★밤TView]'아는형님' 장윤정·유준상, 인간미 뚝뚝..눈물부자들

발행 :

조연을 인턴기자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과 배우 유준상이 인간미 넘치는 사연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유준상과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준상은 매니저가 자신에게 해준 깜짝 놀랄 일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매니저가 자신이 몸을 못 움직였을 때 소변 통을 들고 소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소변 통을 댔는데 모르고 잠들었다. 매니저가 기다려야 하나 빼야 하나 망설이다가 그 상태로 15분을 기다렸다"며 매니저를 칭찬했다.


장윤정 또한 매니저와 얽힌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장윤정은 "원래 내 댄서였다. 나랑 동갑이다. 댄서치고 나이가 많아서 힘들어했다. 헤드스핀을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얼굴이 보였다. 피가 쏠려서 손에 멍이 들기도 했다. 너무 안타까워서 매니저 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너무 많이 운다고 털어놨다. 장윤정 또한 노래를 부르다가 종종 운다며 유준상에 공감했다. 장윤정은 "'사랑의 리퀘스트'에 나갔다가 슬픈 분위기에서 '초혼'을 불렀다. 노랫말이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이었는데 부르면서 그분한테 너무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장윤정은 놀이동산에 갔다가 원숭이 손을 만지려다 원숭이한테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사료를 주는데 손이 예뻐서 만지려고 했다. 원숭이가 너무 놀랐다. 내 뺨을 때렸다. 절대 동물을 만지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앞에서 크게 운 사건을 전했다. 방귀 때문이었다. 장윤정은 "남편이 퇴근하고 오는 길에 신혼 때라 문 앞까지 나갔다. 남편이 키가 크니까 날 안고 어깨를 물었다. 너무 아팠다. 움츠러든 자세로 소리를 지르다 방귀를 뀌었다. 소리가 컸다. 너무 놀랐다. 서러워서 대성통곡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결혼하고 폐백 인사를 드리던 중 시어른께 들을 말 중 잊히지 않는 말로 "고맙심더"를 꼽았다. 장윤정은 "경상도 어른이었다. 사투리로 내게 고맙다고 했다. 정확히 '고맙심더'라고 했다. 뭉클했던 순간이고 너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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