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정식오픈 D-6..스포일러도 못막은 재미 예고

'강식당'이 정식 오픈한다.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 논란으로 우려를 샀던 '강식당'은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탄탄히 쌓은 멤버 간 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 측은 29일 예고편과 대표 이미지를 공개했다.

'강식당'은 tvN '신서유기4'를 통해 성사된 외전 중 하나. '신서유기4'에서 미션인 드래곤볼 모으기에 성공한 멤버들은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이하 '꽃위너')과 '강식당'으로 구성된 외전을 선물 받게 됐다.

'꽃위너'에 이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강식당'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꽃보다 청춘'과 위너의 만남도 이색적이었지만 '강식당'은 극과 극 성향의 '신서유기' 멤버들과 '윤식당' 포맷이 만나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높였다.

'윤식당'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적한 섬을 촬영지로 택했다면 '강식당'은 다른 선택을 했다. 바로 제주도에 강식당을 연 것. 해외 촬영일지라도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는 상황에서 제주도 촬영은 스포일러를 대거 양산했다. '강식당'의 메뉴, 멤버들의 역할, 손님 추첨 방식 등 프로그램의 많은 부분들이 노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는 스포일러로 인해 다소 하락했던 '강식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장님 마음대로'라는 모토를 가졌던 '윤식당'과 달리 '강식당'은 '사장이 더 많이 먹는'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멤버들은 심상치 않은 '강식당'의 매력을 예고했다.

예고 영상 역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에 집중했다. 주방에서 군기반장 노릇을 톡톡히 하는 은지원과 쉴 새 없이 일하는 주방 보조 안재현, 그리고 '강식당'의 메인 셰프인 강호동에 이르기까지 '강식당'의 뒷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서유기4'에서도 완벽한 조합이라는 평가를 얻을 정도로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멤버들은 '강식당'에서도 영업에 최선을 다하며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강식당'이 앞선 스포일러 논란을 딛고 시청자 영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식당'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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