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은퇴 후 꿈이 주부라고 밝혔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승훈을 비롯해 국가대표이자 평창의 영웅들이 모인 만큼 이날은 자랑스러운 메달들이 한 데 모여 전에 본 적 없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소치-밴쿠버-평창까지 올림픽에 3연속 출전해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딴 이상화의 메달이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곽윤기의 밴쿠버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이승훈과 임효준의 평창올림픽 금-은-동메달까지 줄줄이 공개되면서 경건하고 경이로운 장면을 만들어 낸 것.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메달 밭에 MC들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금메달의 무게감이 있네요”라며 놀라워했다.차태현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선수들의 양해를 구하고 천진난만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메달을 깨무는 듯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해 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그중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메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승훈은 '라디오스타' 4년 뒤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밝혔다고.
또 현재 신혼인 이승훈은 "아내가 쉬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라며 은퇴 후 꿈이 주부라고 밝히는 등 애처가의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