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주인공 10인이 모두 '두니아'에 모두 모였다. 이들의 생존 서바이벌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2회에서는 '두니아'에 워프 된 돈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 강, 딘딘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이 공개 됐다. 이어 '두니아'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 오취리의 모습이 공개되며 10인의 생존 서바이벌이 그려졌다.
돈스파이크는 생전 처음 만난 세계인 '두니아'에서 자신의 생존 스킬을 무한 방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생존무기를 만들기 위해 나무, 나무 줄기를 찾았고, 워프 될 때 들고 있던 스테이크 나이프를 이용해 작살을 뚝딱 완성했다. 이어 나타난 순수 청년 구자성은 생존에 가장 필요한 생존 아이템인 라이터를 지키기 위해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돈스파이크의 다양한 생존 지혜를 보며 감탄했다.
딘딘은 교회 성가복 복장 그대로 워프 돼 "주여~"를 외쳤다. 그는 숲속을 헤매던 중 한슬과 마주했고 각자의 질문을 쏟아내기에 바쁜 이들은 일명 '의식의 흐름 대화'로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끝으로 프라이팬을 들고 바다 수영을 하며 오스틴 강이 나타났다.
유노윤호 팀은 '두니아'에서의 첫날밤을 준비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존 아이템을 선뜻 내놓았고, 각종 아이디어도 뿜어내며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루다의 마이크 건전지와 정혜성의 껌 종이를 활용해 불 피우기에 나섰다. 걸스카우트 출신인 루다의 진두지휘에 따라 성공적으로 불을 피운 이들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다시 힘을 모았다.
루다는 스타킹 속 소라게, 조개를, 정혜성은 캔 티라미수를, 권현빈은 컵라면을 멤버들과 나눠 먹기 위해 꺼냈다. 특히 유노윤호는 자신의 반려 자전거의 바퀴살을 직접 해체해 꼬치구이의 쇠막대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손발을 맞추며 일사천리로 '두니아'의 첫날밤 만찬을 준비했다. 정혜성은 마치 어미새가 된 듯 라면을 한 입씩 골고루 나눠줬고 유노윤호는 "이렇게 하나하나가 다 갖고 온 걸로 만들어 먹었네"라며 함께 힘을 모아 꿋꿋이 버텨낸 상황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니아'가 무인도가 아니란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유노윤호 팀 앞에 서유리가 의문의 여인 'K'로 모습을 드러낸 것. 이들에게 공룡에 대한 정보와 무전기를 전달한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지, '두니아'에 모두 모이게 된 10인은 다음 주 또 어떤 절체절명의 상황과 마주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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