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배들이 체코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체스키 크룸로프로 여행을 떠난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라하 여행을 마친 할배들은 체스키 크롬로프로 여행을 떠났다. 장거리 이동이지만 새롭게 합류한 김용건의 쉴 틈 없는 농담에 할배들의 웃음꽃은 끊이지 않았다.
즐겁게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한 일행이지만 이서진은 쉬지 못했다. 바로 숙소로 향한 이서진은 예약한 2개의 방이 다른 건물에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한 숙소는 엘리베이터도 없고 꼭대기 층에 예약한 방이 있었고, 다른 방은 침대가 부족했다. 그러나 방을 양보한 제작진 덕분에 이서진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한 할배들은 잠시 낮잠을 자며 휴식을 취했다. 낮잠에서 일어난 할배들은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했고, 이서진은 그 사이에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백일섭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나머지 할배들은 체스키 크룸로프 성으로 향했다. 성 정상에 올라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을 바라보며 할배들은 감성에 젖어 한참을 서 있었다. 백일섭은 광장에 앉아 한국 관광객들과 인사를 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반면 숙소에 남은 이서진은 요리를 시작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할배들은 이서진이 준비한 김치찌개를 맛있게 즐겼다. 식사를 마친 할배들은 오래된 추억을 나누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할배들은 아침 일찍부터 관광을 시작했다. 각자 관광을 즐기던 할배들은 자연스럽게 광장에서 집결, 함께 아침을 들었다. 김용건은 쇼핑을 즐겼다. 그 시간에 이서진은 차를 다시 숙소 앞으로 가져와 할배들을 기다렸다. 다시 모두 차량에 탑승한 할배들은 다음도시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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