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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777' EK, 그의 도전 정신과 MBA크루 향한 우정[★밤TV]

'쇼미777' EK, 그의 도전 정신과 MBA크루 향한 우정[★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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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강민경 기자
래퍼 EK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래퍼 EK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77' 래퍼 EK가 7전 8기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그러나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키드밀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는 래퍼들이 세미 파이널행 티켓을 두고 배틀하는 1차 공연이 그려졌다.


앞서 EK는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나플라와 대결했다. 그리고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배틀 상대로 키드밀리를 지목했다.


EK는 "늘상 우승후보들에게 가려지고 있는 느낌이다. 저는 늘상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이 무대를 통해서 저를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우승후보라는 선입견을 그냥 깨부수고 싶다. '나도 할 수 있는데'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이 무대를 통해서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캡처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캡처

1차 공연에서 EK는 화려한 피처링진을 부르지 않고 자신의 친구들이자 음악을 함께한 크루 MBA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는 "저랑 같이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을 한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 MBA 크루 친구들은 버팀목 같은 존재다. MBA 크루가 음악을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EK는 MBA크루와 함께 퍼포먼스가 가미된 힙합을 선보였다. EK와 MBA크루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진짜 멋있다", "이건 좀 심했다. 너무 잘했다", "어려운 무대였는데 감동의 전율이 있었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1차 베팅 결과 키드밀리가 승리를 챙겼다. 2차 베팅에서는 EK가 우위를 점했지만, 합산 결과 키드밀리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EK는 키드밀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무대를 떠나게 된 EK는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주셨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다. 저에 대한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딥플로우와 넉살 형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진짜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여기까지 끌어 내줘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777'에서 EK는 '여기 와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무대를 한다면 MBA 크루와 함께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비록 EK가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자신에게 버팀목이 되어줬던 크루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꾸미고 무대를 떠났다. 그리고 배틀 상대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래퍼들을 지목해 무대를 펼쳤던 EK의 도전 정신은 박수 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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