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매니저와 '군대리아' 먹방 "신선해"(feat.이정신)[★밤TView]

개그우먼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군대리아'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군대 식단을 체험하기 위해 부대를 방문한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는 자신의 과거 군 생활을 떠올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매니저는 군 복무 시절 기억나는 메뉴로 '군대리아'와 '짬뽕면'을 언급하며, 일일이 먹는 방법을 설명해 이영자를 흡족하게 했다.

부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군대리아'를 먹었다. 이영자는 처음 접한 '군대리아'를 보고 신기해했다. 매니저는 자신의 군 시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군대리아' 재료들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매니저는 "엄청 맛있었다. 나 때와는 다른 색다른 맛이 있었다"며 흐뭇해했다.

처음으로 '군대리아'를 접한 이영자는 평소 답지 않게 헤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가 치즈 위에 삶은 달걀을 슬라이스로 올려놓자, 한 병사는 "햄을 치즈 위에 올려놓으면 햄의 열기 때문에 치즈가 녹는다"고 조언했다. 이영자는 병사의 조언에 따라 햄을 치즈 위에 올려놓고 '군대리아'를 완성했다.

이영자는 마침내 자신이 직접 만든 '군대리아'를 한입 베어 물었다. 이영자는 "첫 맛이 중학교 2학년 남자애들하고 처음 만났을 때 얼굴 빨개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시식평을 전했다. 이영자는 "신선하고 풋내나는데 강한 느낌이다. 그리고 순수함이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이게 원조 '단짠'이다"고 평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자랑할만하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깜짝 등장했다. '군대리아' 식사를 마치고 나온 이영자와 매니저가 군 복무 중인 이정신을 우연히 발견한 것. 이정신은 한껏 늠름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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