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팀이 거센 바람에 마당에서 저녁밥 먹는 것을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저녁 준비 중 돌풍이 치는 장면이 담겼다.
몰아치는 바람에 김광규는 "태풍이다 태풍"이라고 표현했으며, 최성국은 비대위(비상 대책 위원회)를 소집했다. 박재홍은 흐른 콧물이 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나긴 비대위 끝에 출연진들은 근처 황토방으로 피난을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멸치 육수 물을 비롯해 떡볶이와 통닭, 수저와 젓가락 등 각종 저녁 재료 및 반찬들을 들고 피난길에 나섰다.
김광규는 "육수 물 들고 피난 갈 줄이야"라며 한탄했고, 김혜림은 연신 육수물을 걱정하며 김광규에 주의를 줘 폭소를 유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