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철민을 위해 박명수가 준비한, '괜찮아 김철민' 공연 현장이 공개 된다.
10일 방송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박명수는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 선후배 가수들과 코미디언들을 대학로 소극장으로 초대해 '절친' 김철민에게 '특별한 무대' 선사한다.
앞서 박명수는 30년 동안 대학로를 지켰던 '터줏대감' 김철민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길거리가 아닌 소극장 공연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상태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효상을 비롯해 김현철, 나몰라패밀리 등 코미디언 후배들은 오직 김철민을 위해 소극장에 집결했다.
동료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김철민을 위한 소극장 공연 준비에 나섰다. 김철민이 좋아하는 노래, 김철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김철민을 위해 부르고 싶은 노래들로 소극장을 꽉 채운 것. 특히 MC 박명수조차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했다. 이후 김철민은 자신의 싱글 앨범 '괜찮아'를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김철민 소원을 들은 직후부터 공연을 척척 준비해 나가는 박명수의 추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태풍도 막지 못했던, 박명수-김철민의 진한 우정, 동료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감동의 무대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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