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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박토벤VS정이든, 편곡하는 시간 15분 [★밤TView]

'놀면뭐하니' 박토벤VS정이든, 편곡하는 시간 15분 [★밤TView]

발행 :

이시연 인턴기자
/사진= MBC 주말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사진= MBC 주말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놀면 뭐하니?'에서 박토벤과 정이든의 티격태격 대결 속에 15분 만에 편곡이 끝나고, 완성도 높은 곡이 나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뽕포유'특집 편이 방송됐다. '트로트계의 벤토벤' 박토벤씨와 '트로트계의 모짜르트' 정차르트'씨가 기 싸움을 벌이며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박토벤은 갑자기 바이올린을 꺼내고 연주를 시작했다. 유재석이 "왜 갑자기 바이올린이냐"고 묻자 정차르트는 "저게 뭐냐면, 도깨비 시작에서 (박토벤이) 2만 원주고 샀는데, 망원 시장가니까 2백만원 달라고 했던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합을 맞췄고, 박토벤은 멈칫했다. 바이올린 선이 늘어진 것이다. 이에 박토벤은 "이게 아닌데"라며 트로트 BGM을 틀고 범접불가한 연주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 날, 유재석과 박토벤, 정이든(정차르트의 또 다른 닉네임), 박토벤, 이건우가 녹음실에 모여 녹음을 시작했다.


녹음을 하던 중 박토벤은음악 인트로에 '기적소리'를 넣지 않을 것에 불만을 표현했다. 이에 박토벤은 '녹음 중단'을 선언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정이든은 기적소리를 중간에 넣자고 제안했지만 박토벤은 기어코 시작할 때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토벤이 "유재석도 이걸 원한다"고 치켜세우자 정이든은 마지 못해 "그렇게 하자"며 의견을 수용했다. 이렇게 다른 부분도 수정에 들어갔고, 두 사람이 편곡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지 15분이었다.


이건우는 "2020년 쥐띠의 기운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쥐띠"라며 반가워했다. 이 말을 듣던 정이든 또한 "나도 쥐띠다"라며 말했고, 세 쥐띠는 말띠인 박토벤을 제외시키고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다음 주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음이 가미된 더욱 화려해진 '유산슬'의 노래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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