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가수로 컴백한 걸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아이돌룸'에서 진행된 두 번의 게임에서 승부욕을 보이며 박지훈과 김영철을 가볍게 이겼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은 '솔로특집'으로 꾸며져 장르별 솔로 가수로 김세정, 박지훈, 김영철이 출연했다. 김세정은 발라드곡 '터널', 박지훈은 댄스곡 '360', 김영철은 트로트곡 '신호등'을 공개하며 신곡 홍보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김세정이 팔씨름으로 방송인 박명수, 조충현 아나운서를 이겼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힘세정'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한때는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잘 안되더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김영철과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김영철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의 팔은 30초도 안 돼 김세정의 팔에 넘어가고 말았다. 이 같은 결과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세정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박지훈이 나섰다.
박지훈은 김세정의 손을 잡자마자 "그립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박지훈은 빨개진 얼굴로 핏대를 불끈 세웠다. 결과는 김세정의 승리였다. 김세정은 "두 분이 너무 봐주셨다"며 겸손해했다.
박지훈은 "진짜 제가 팔 힘이 약하다"며 민망해했다. 박지훈은 김영철에게도 팔씨름에서 졌다.
세 사람은 이날 '세발자전거 레이스'도 펼쳤다. 김세정은 시작부터 두 남자를 앞서 나가면서 "너무 쉬운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영철은 "바퀴가 고장 난 것 같다"면서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것부터 애를 먹었다.
박지훈은 경쟁에 상관없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는 마실 나오듯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빨리 나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읊조렸다. 그는 레이스 중임에도 지나치게 평온한 표정은 물론, 뒤에 바짝 붙은 김영철을 기다려주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결국 1등은 김세정이 차지했다. 특히 김세정은 한 바퀴를 더 돌고 1등으로 결승점에 골인하며, 박지훈과 김영철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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