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김경호X곽동현, 파워풀 에너지로 사상최초 2회연속 우승[★밤TView]

가수 김경호&곽동현이 '불후의 명곡'의 2부의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8일 오후 방영된 KBS2TV 주말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현철과 하춘화의 곡을 두고 겨룬 대결에서 김경호&곽동현이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2부의 첫 시작을 열며 분위기를 달궜던 김경호는 "우승에는 큰 욕심이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바로 연이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 뮤지컬배우 최정원을 꺾으며 이어 최예근과 나비, 홍경민 등 차례대로 라운드를 승리하며 관객들의 여운을 남겼다.

김경호&곽동현의 대결곡은 전설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이었다. 이들은 록버전으로 새롭게 해석한 '영암 아리랑'을 선보였다. 무대를 감상한 하춘화는 "사실 록이라는 장르와는 너무나 다른 곡이라 혹여나 원곡의 느낌이 많이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대를 보고나니 걱정은 괜한 것 이었다. 너무 훌륭하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김경호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신나는 장단에 무대를 보는 관객들을 포함해 스튜디오는 "역시 김경호다", "김경호와 곽동현이 세대를 넘나들며 에너지를 보여줬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전설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하며 도전장을 던졌지만 김경호&곽동현을 이길 수 없었다.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했던 트로트의 전설 현철&하춘화의 명곡 최고 승리자는 김경호&곽동현이었다. 마지막 홍경민의 무대까지 꺾으며 413표의 김경호&곽동현은 2부의 우승을 차지했고 사상 최초 2회연속 올킬을 달성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무대를 마치며 전설 현철은 "우리의 것 트로트를 늘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며 감동을 표현했고 하춘화는 "가수에게는 '불후의 명곡을 남기는 게 사명이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감사하다"며 소신있는 소감을 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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