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킴이 꿀 성대와 춤 실력을 동시에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폴킴과 매니저가 출연했다.
폴킴 매니저 진영민은 "9년 전 '위대한 탄생 3'에서 같은 조였다"며 둘의 친분을 밝혔다. 이들은 '전참시' PD와 '위대한 탄생' PD가 같은 분이라며 "그 당시 팀이 통편집을 당했다. 어떻게 된 거죠 PD님?"이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진영민은 음악을 접지 않고 계속해서 '곱슬머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곡 '치킨'의 가이드를 공개했다. 진영민은 폴킴에 못지않은 감미로운 가창력과 함께 '치킨'의 귀여운 가사를 뽐내 눈길을 모았다.
계속해서 차 안 귀호강 콘서트는 이어졌다. 폴킴은 픽보이의 'Walk'에 이어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불렀다. 진영민은 연습한 듯 함께 화음을 쌓아 눈길을 모았다.
폴킴은 임영웅과 완전히 다른 느낌의 R&B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보이며 "원래 좋아하는 느낌의 곡"이라 밝혔다. 패널들은 "임영웅씨는 엄마를 지키겠다는 느낌인데 폴킴은 내 여자를 지키겠다는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조명섭의 '신라의 달밤'이 이어졌다. 폴킴은 이 곡 역시 폴킴 버전으로 불러 고막을 녹였다. 이에 양세형은 "모든 곡을 자기 노래로 만드는 도둑"이라며 폴킴을 "전과자"로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폴킴은 안무 연습실로 향했다. 연말 단독 콘서트를 준비한다던 폴킴은 "남들 3일 하는 거 저는 3달 해야 해요"라며 민망함을 표했다. 폴킴은 율동 수준의 몸치라 밝혔으나 한 달간 연습한 안무는 생각보다 매끄러워 눈길을 모았다. 폴킴의 안무 트레이너는 "지금이 몇 세기지? 21세기지, 사이보그 같아"라며 21세기 맞춤형 사이보그 댄서라는 자막과 함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안무 트레이너는 "웨이브만 쓸데없이 잘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폴킴은 웨이브 안무가 많은 '벌써 12시'를 선보였다. 부끄러워하던 폴킴은 곧 춤에 열중했다. 안무 트레이너는 "왜 잘해"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