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24살의 아이 넷 엄마가 '갑상선 암'이라며 고민 상담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4살 임산부가 출연해 선녀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12개월 된 아이를 안고 등장한 최연아(24) 씨가 "아이가 넷인데 3주 전 남편이 가출했다. 그런데 목이 부어올라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암 소견을 받았다"며 고민 상담을 해왔다.
서장훈은 남편에 대해 물었고 최연아 씨는 "혼인 신고도 못 했다. 12월에 혼인신고 하기로 했는데 가출을 해서 사실혼 신고를 하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남편이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아빠로서 이 집에 있어야 될 의미가 없다"고 말을 남기며 가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상선암 소견에 대해 "수술을 하게 되면 뱃속에 아이에게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서장훈은 "태아 출산보다 연아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수술을 권했지만 "이마저도 남편의 동의를 구하지 못해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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