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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박정우→이장군, '축구 오디션' 1차 합격..비인기종목 스타 재조명[★밤TV]

'뭉찬2' 박정우→이장군, '축구 오디션' 1차 합격..비인기종목 스타 재조명[★밤TV]

발행 :

이종환 기자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새로운 멤버를 찾는 오디션이 펼쳐졌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스포츠 레전드들을 위한 세계 최초 축구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기존 멤버 이형택부터, 김동현, 모태범, 박태환, 김요한, 윤동식까지 생존자 6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에 안정환은 비어있는 나머지 자리는 새 얼굴로 채워질 것이라며 실력자들의 '축구 오디션'을 예고했다.


안정환은 오디션의 취지를 "비인기 종목을 알릴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봤다. 이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통로가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시즌1는 은퇴한 레전드들이 중심이었다면, 시즌2는 비인기 종목들의 스타들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심사위원석에는 안정환, 이동국, 김용만, 정형돈이 자리했다. 안정환은 '피지컬과 개인 기술'을, 이동국은 '메시급 눈빛과 축구를 통한 절실함'을 보겠다고 심사 기준을 소개했다.


처음으로 오디션장에 들어온 선수는 씨름선수 박정우였다. 박정우는 '의성군 다비드'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하며, 탄탄한 복근을 뽐냈다. 박정우는 "저는 태백급(80kg 이하) 선수이기 때문에 스피드가 좋다. 100m를 12초대에 달린다. 씨름선수가 둔하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어필했다.


박정우는 지원 이유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생 때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뭉찬 애청자로서 유니폼을 입고 축구선수의 삶을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우는 "이대훈 선수만큼 골 결정력에는 자신있다"고 말했고, 안정환을 제외한 3표를 획득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뒤이어 '인도의 BTS'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이분을 주제로 한 다큐도 봤다"며 크게 반겼다. 이장군은 "연봉 300만원에서 시작해 억대 연봉까지 받게 됐다. 인도 입국하면 프리패스로 통과시켜준다"고 인도 현지에서의 인기를 소개했다.


이장군은 "성공한 외국 용병으로서 '코리안 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장군은 탄탄한 허벅지로 수박을 깨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장군은 "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카바디를 인기 종목으로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카바디는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비인기 종목이라 많이 힘들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때는 단복 지원도 받지 못했다. 선수들이 자비로 단복을 구매했다"며 비인기 종목 선수로서의 설움을 전했다.


이장군은 "'뭉찬'에 진짜 나오고 싶었다. 나중에 카바디가 유명해지면 저기에 나갈 수 있겠지 생각했다"며 진심을 전했고, 전원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씨름부터 다양한 종목들의 스타들이 '뭉찬'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비인기 종목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뭉찬2'의 축구 오디션.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생존자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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