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이 남편 이재한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아나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계의 샛별 김현수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지난해 12월 결혼한 최송현에게 "프러포즈는 누가 먼저 했냐"고 물었다. 이에 최송현은 "사귀는 첫날 했다고 생각한다. 사귀는 첫날 남편과 통화할 때 남편이 '우리 인생의 타임라인 제일 끝에 가 봤는데 거기 백년해로가 있더라'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김용만이 "결혼하니까 어떤 것이 가장 좋냐"고 묻자 최송현은 "말할 때 '제 남편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 이어 최송현은 "얼마 전 발목을 다쳐서 걷기가 어려웠는데 남편이 방에서 화장실 갈 때도 업어줬다"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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