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토요일'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이 아낌없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이 출연했다.
윤두준은 "저도 몰랐는데 두 번째 출연이더라"라며 '놀토'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첫 출연 당시 어려운 문제에 고전했던 윤두준은 "그 이후로 놀토를 본 적이 없다.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들러 나왔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기광은 키와의 악연아닌 악연을 소개했다. 이기광은 "때는 바야흐로 2010년 12월 스페셜 무대에서 저와 키, 광희 형의 조합으로 '마법소녀'를 선보였다. 미키마우스 귀 같은 걸 귀에 꽂았다. 키만 보면 그때가 떠오른다"라고 전했다. 키는 "미키가 콘셉트라 저랑 기광이는 작은 귀를 걸었는데 광희 형은 어깨에 귀를 걸고 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반면 손동운은 "꿈만 같다. 원래 두 분만 나오려고 했는데 저는 이틀 전에 연락을 받았다. 원래는 쉬고 있어야하는데 여기 있으니 꿈만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손동운은 2009년 키와 함께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하며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만두전골을 걸고 펼쳐진 1라운드 문제는 이루의 '하이라이트'가 출제됐다. 게스트 맞춤 선곡이었지만 낯선 노래에 윤두준은 "의혹이 확 떨어지네요"라고 말했다. 반면 첫 출연인 손동운은 마찬가지로 첫 출연인 이기광에게 받아쓰기판 작동법을 알려주는 열의를 보였다.
한해가 원샷을 차지한 가운데 만두전골을 노리는 피오의 강력한 주장에 힘입어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다. 이후 손동운은 "힙합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가야 맥락이 맞는다"며 강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멤버들은 도전에 실패했고 찬스를 활용한 끝에 2차 시도에서 도전에 성공했다.

이어 흑임자크림빵과 딸기앙소보로를 두고 간식게임이 펼쳐졌다. 오늘의 퀴즈는 뮤직비디오의 장면을 맞추고 제목과 가수를 맞추는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가 출제됐다. 특히 이날 한해는 놀라운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기광(AJ)의 '댄싱 슈즈'를 맞춘 한해는 자신있게 무대로 나섰고 모두를 감탄시킨 춤사위를 선보였다. 한해는 "기광 씨에게 영감을 받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기광은 "정말 멋있었다"고 감탄했고 다른 멤버들도 한해에게 축하를 건넸다. 한해는 넉살에게 "출연료받고 있으면 열심히 좀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백명란덮밥이 걸린 2라운드에서는 2PM의 '틱톡'이 출제됐다. 택연의 읊조리는 랩에 멤버들 모두 갈피를 잡지 못하고 1차 시도를 맞추지 못했다. 이어진 2차시도에서는 '꼴듣찬'과 70%듣기를 활용했고 마침내 정답을 유추했다. 특히 마지막에 키가 헷갈리는 한 단어를 잡아내며 '키어로'라고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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