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설인아가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로코 여신' 배우 설인아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설인아는 넓은 흰 배드에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설인아는 미스트를 칙칙 뿌렸다. 박나래는 "세수도 안 하고 미스트를 뿌리냐"고 여배우의 피부관리법에 놀랐다. 설인아는 "아침에 세안을 잘 안 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며칠에 한 번 씻냐"고 물으며 공통점을 찾으려 했다. 그러자 여배우한테 질문이 그러냐고 질타를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설인아는 화장실로 가 양치를 하고 거울을 보며 눈곱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도 눈곱은 뗀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저거는 누구나 뗀다"라며 웃었다. 이어 설인아는 스트릿한 복장으로 입고 나왔다. 또 백 팩에 커다란 케이스 가방을 맸다. 또 카드키를 카운터에 반납하며 다들 "집이 아니었냐"고 놀랐다. 박나래는 "모텔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설인아는 "여기는 단골 무인텔이다. 자주 다니는 무인텔이고, 이제 거의 집이나 다름 없다"며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하지 않으면 온몸이 간지러운 일을 하러 일주일에 한 번씩 온다"라고 설명했다. 또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 설인아는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 지방 출장이나 다음 스케줄 이용할 때 자주 무인텔을 이용해서 거리감은 없다"고 덧붙였다.
큰 가방에 다들 놀라자, 설인아는 "언제 제가 떠날지 모르기 때문에 바리바리 다 싸 들고 다닌다"라고 했다. 키는 "나래 누나도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닌다"고 했고, 박나래는 "난 어디서 뭘 먹을지 모르니까"라고 전했다.
설인아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보드장이었다. 설인아는 해당 보드장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방문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드는 타지 않고 보드장 대표와 함께 돈마호크 먹방을 이어갔다. 설인아는 "체력 소모가 어마어마하다. 타기 전에 좀 먹어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설인아는 안전 장치를 착용한 후 경사면을 거스르며 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대표가 말한 락투를 멋드러지게 성공하자, 다들 감탄했다. 이어 테일이라는 기술이 남았다. 테일이란 기술에 실패하는 모습이 VCR로 보여지자, 설인아는 "저게 보기 보다 어려운 기술이다"고 했고, 전현무는 "어려워 보인다"고 답했다. 하지만 설인아는 결국 테일 스톨을 연속으로 성공해내며 출연진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코드 쿤스트는 "진짜 청춘 드라마 같다"라고 감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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