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 정한이 소속사에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정한의 예민함을 폭로했다. 도겸은 "과거 장기간 월드투어를 하면서 정한이 예민해졌다. 신발을 신다 끈이 안 들어가서 '왜 이렇게 안들어 가냐'하며 성질을 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한은 "사람들에게 화를 잘 안 내고 물건에게 화를 낸다"고 했다.
화가 많은 정한이 화를 내는 또 다른 대상은 소속사라고. 정한은 "회사 보안이 정말 철저하다. 마스크를 벗고 체온과 얼굴인식이 돼야 문이 열리는데, 안 열리더라"라며 문에 화를 냈던 상화을 재연했다.
이어 "연습실 들어가기 전에 얼굴인식 문이 또 있다. 또 들어가면 연습실 앞에 또 얼굴인식 문이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몇 번이고 건의했는데 안 없어지더라"라고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