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가 서울대학원을 다니는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문재완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이지혜는 혼자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6개월 된 라엘이와 첫째 태리를 동시에 케어하며 남편을 찾았다. 이지혜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며 "애를 하나 키울 때랑 둘이 키울 때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라며 육아의 고충을 드러냈다.
이후 기다렸던 남편 문재완이 귀가했다. 이지혜는 남편을 불러 "서울대 대학원, 거기를 가야 되는 이유가 뭐야?"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문재완은 "앞으로는 ESG 시대가 올 거야"라며 미래를 위해 대학원을 다닌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못마땅한 듯 "육아는 같이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문재완은 "나는 금요일만 가니까"라며 자신의 상황을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니 나는 일을 줄였잖아"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문재완은 "나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힘든 건 알겠는데 나를 한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한 번 줘. 서울 대학교 한번 오는 건 어때?"라며 뜻밖의 제안을 했다. 이어 "나 공부하는 모습도 보고 설득할 기회를 줘"라고 말했고 이에 이지혜는"다 봤는데도 아닌 것 같으면?"라고 물었다. 문재완은 "그러면 깨끗하게 포기할게"라며 이지혜의 손가락 걸고 약속을 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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