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골매의 구창모, 배철수가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에 이선균, 장기하, 수호(엑소)가 함께 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구창모, 배철수는 '40년만의 비행'에 게스트로 이선균, 장기하, 수호가 출연해 꾸민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먼저, 구창모는 "세 분다 색깔이 확연하게 다르신 분들이다. 저희 세대가 다른 세대였다"라면서 "저희 노래를 자기 색깔로 잘 소화해줬다. 저희도 그 세대에 동화된, 젊어진 느낌을 받았다. 세 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철수는 "좋아하는 후배들이다. 무엇보다 KBS에서 송골매만 가지고 약하다 해서, 대중에 소비력 있는 가수들 섭외해야 해서 섭외한 게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따.
한편,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본 공연은 지난해 12월 개최됐다. '40년만의 비행'에서는 송골매의 대표곡들과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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