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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송은이, 장항준과 찐친 케미 "덕분에 학사경고 받을 뻔"[★밤TV]

'전참시' 송은이, 장항준과 찐친 케미 "덕분에 학사경고 받을 뻔"[★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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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전참시' 방송인 송은이가 장항준과의 친분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6년 만에 영화 감독으로 돌아온 장항준의 일상이 그려졌다.


장항준은 이날 자신의 MBTI를 공개했다. 장항준은 "원래는 ENTP다. 근데 보다 보니까 마음에 드는 게 있더라. INFJ라고, 조용한"이라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그렇게 해도 되는 거냐"며 당황했지만 장항준은 "제일 멋있는 사람은 말 없는 사람인 것 같다"며 꿋꿋이 자신을 INFJ로 소개했다 밝혀 폭소를 안겼다. 장항준은 "표정을 봤는데 엄청 놀랐더라. 쾌감이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장항준의 일일 매니저로는 그의 소속사 대표 송은이가 등장했다. 송은이는 서울예대 연극과에 갓 입학했을 당시 복학생이었던 장항준을 만나 학교를 함께 다녔다며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송은이는 이어 "신이 내린 꿀 팔자"로 알려져 있는 장항준이 실제로는 굉장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이후 장항준을 직접 태우고 제작 보고회 현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 두 사람은 32년 전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오빠 때문에 학사 경고 받을 뻔 했다. 오빠가 나한테 거짓말 해서"라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이었는데 오빠가 그거 안 들어도 된다고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경쟁자를 제친 거다"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장항준은 "우리 은이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냐. 빨빨 돌아다니면서 탈춤 추고, 밥값 없어서 밥 얻어먹고"라 맞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송은이는 이에 "나는 여러 사람들이랑 곧잘 지냈지만 오빠가 밥 사준 게 제일 기억 나더라"며 "돈 있는 선배들이 진짜 생색내면서 사주던 '충남분식'을 오빠는 진짜 많이 사줬다"고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또한 "감독이라는 직업은 기약이 없지 않냐"며 "제일 궁금한 건 그거다. 내 유작이 뭘까. 이거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감독은 젊은 감각이 있어야 하니까"라며 진지한 대화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송은이는 이에 "오빠도 그런 생각을 하냐"며 "깊이 있는 생각 따위는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은이는 이후 장항준과 '리바운드' 배우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이 장항준에 받은 연기 피드백을 제보하자 송은이는 "원래 배우셨다. 대학교 졸업 작품 때도 연기 되게 잘했다"며 장항준을 치켜세웠고, 인터뷰에서도 "'현장이 즐거워야 한다',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계신다. 감독으로서 무시 못할 능력"이라 극찬했다. 송은이와 장항준의 남다른 케미가 훈훈함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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