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네"vs"왜, 나와"
빅뱅 대성의 '놀면 뭐하니?' 출연을 두로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이 엇갈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대성이 출연했다. 대성은 '놀면 뭐하니?'로 2001년 SBS '밤이면 밤마다' 이후 12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번 '놀면 뭐하니?'에서는 JS엔터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졌다. 유재석이 주주 시크릿의 컴백과 연습생 신분인 원탑의 데뷔를 위해 움직였다.
유재석은 원탑의 메인 보컬을 찾아 나섰고, 후보인 대성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대성은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서 떨리는 모습을 보였고, 새로운 방송 시스템에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과거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과 활약했던 에피소드도 떠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대성은 "빅뱅을 할 때는 이렇게 못했다. 내가 어떤 말을 함으로써 혹시나 폐가 될까봐"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대성의 '놀면 뭐하니?' 출연에 팬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오랜맨의 예능 출연에도 여전한 예능감을 호평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불편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과거 그를 둘러싼 논란 때문. 대성은 2019년 자신의 소유 건물에서 유흥업소 불법 영업 의혹으로 방조했다는 의혹이 더해져 논란이 됐다. 이후 무혐의 결론이 났다.
대성의 출연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엇갈린 시선이 나오고 있다. 갑론을박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대성의 '놀면 뭐하니?' 출연이었다.
대성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는 방송 전, 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시청률로 관심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0%를 기록, 직전 방송분(10월 14일) 4.8%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기준은 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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