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혜영이 남편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7' 11회에서는 호주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성우와 지우가 지우의 집에서 달콤한 동거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거 2일 차 아침, 성우는 소고기를 좋아하는 지우를 위해 소고기 미역국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부엌에서 나는 소리에 잠결에 깨어난 지우는 성우가 있는 주방으로 향했고, 성우는 잠에서 덜 깬 지우의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를 귀여워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저마다 설레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이혜영은 화면을 바라보다 혼잣말처럼 "나도 귀여운데"라고 속내를 흘렸다. 이를 놓치지 않고 이지혜가 "뭐라고요?"라고 되묻자, 이혜영은 "나도 귀여운 편이지! 그런데 그런 얘기를 못 듣고 살았다"라며 남편을 향한 귀여운 투정을 던졌다.
이혜영은 이어 "예쁘다는 '저게 참 예쁘다'인데 귀엽다는 감정이지 않냐"라며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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