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과 장예원이 '텐트왕' 라제건의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를 듣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전 세계 프리미엄 텐트 폴대 시장의 90%를 석권하며 외신으로부터 '텐트의 제왕(The King of Tents)'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텐트 백만장자' 라제건이 출연한다.
텐트의 뼈대가 되는 폴대를 중심으로, 각종 텐트와 아웃도어 용품까지 생산하고 있는 그는 38년 동안 직접 설계한 텐트만 3000개에 이른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라제건의 초대를 받아 그가 만든 다양한 텐트와 캠핑 장비들로 꾸며진 개인 소유 캠핑장을 방문한다. 그 규모에 놀란 서장훈이 "여기 전부 다 회장님 땅이냐"고 묻자, 라제건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전부 제 땅"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서장훈과 장예원의 극과 극 캠핑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서장훈은 스스로 "캠핑을 전혀 모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반면, 장예원은 "친구들과 캠핑을 종종 다녔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서장훈은 라제건이 제작한 초경량 캠핑 의자 착석에 도전해 긴장감을 높인다. 장예원이 한 손으로도 번쩍 들어 올릴 정도로 가벼운 의자를 본 서장훈은 "저처럼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앉으면 무너질 것 같다"고 걱정한다.
그러나 해당 의자는 200kg의 체중도 버틸 수 있다고. 이어 두 사람은 초대형 텐트 내부를 둘러본다. 마치 비닐하우스를 연상시키는 대형 텐트 안에는 각종 살림살이를 갖춘 주방 겸 거실은 물론, 아늑하고 포근한 침실과 캠핑의 낭만을 극대화하는 시네마룸까지 마련돼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라제건은 "예전에는 텐트가 오로지 수면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캠핑 윷놀이와 투호 놀이에 도전한다. 특히 1점부터 3점까지 점수가 매겨진 구멍에 공을 던져 넣는 투호 놀이는 농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이에 서장훈은 "이런 걸 할 때마다 꼭 듣는 이야기인데, 이게 농구랑 무슨 상관이냐"며 난감해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이 접니다"라며 집요하게 3점 공략에 나서 숨길 수 없는 승부사 본능을 발휘한다. 10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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