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이 28일부터 ‘마술인형 선물’ 공연을 펼친다.

‘마술인형 선물’은 외롭고 가난한 노부부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인생을 아련하게 돌아보는 인형극으로, 마술사 출신 배우들이 사람 크기 만 한 인형을 조종하며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초연 돼 이듬해 터키 이즈미르 국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등 국내·외 유수의 인형극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정선인형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3층에 위치한 카사시네마에서 리조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주제 속에서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들을 유치해 리조트를 방문해주신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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