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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 말아야 할 운동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 말아야 할 운동은?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무릎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 또는 외상성 관절염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관절연골이 닳아 무릎이 휘고 걸을 때 통증이 심한 병이다.


치료 방법은 무릎 줄기세포나 휜 다리 교정술, 그리고 자가 연골 세포를 이식해서 관절연골이 닳은 부분을 재생시키는 방법 등이 동원된다. 자기 관절연골 보존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상한 무릎 뼈와 연골을 다듬고 금속물을 이용하여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의 아래위를 덮고 그 사이에 특수 플라스틱을 삽입해주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무릎 인공관절을 시행한 후에는 잘 걸을 수 있으며 쉽게 계단도 잘 오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수술 후 환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많이한다. 무릎 인공관절은 영구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수술 후 무릎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수술 후 운동은 초기와 중기 그리고 후기 운동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초기는 인공관절수술 후 한 달에서 3달 정도다. 수술 후에는 관절이 뻣뻣해 질수 있어서 먼저 관절을 구부리는 운동, 그리고 무릎의 뒤쪽이 바닥에 닿을 수 있게 무릎을 눌러주어 완전히 펴질 수 있도록 운동한다. 한 달 이후에는 상처에 문제가 없는 경우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물속에서 걷는 운동과 수영, 아쿠아로빅은 부력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물속 저항으로 인하여 줄어들었던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으며 당뇨나 심장 질환이 있는 분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물속 운동이 잘 되는 경우 한달 반에서 2달정도 기간에 실내 자전거 운동도 가능하다. 빠르게 페달을 돌리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저항을 주도록 천천히 페달을 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인공관절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골프나 볼링, 탁구를 즐겨도 인공관절의 수명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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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달리기 같이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인공관절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뛸 때 충격으로 금속물과 뼈 사이의 접합 부위가 떨어질 수 있고 금속물 사이의 플라스틱 삽입물의 마모를 촉진 시킬 수 있다. 따라서 달리기, 축구, 농구, 테니스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재훈 안산에이스병원 원장은 “인공관절 수명에 끼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수술적 치료가 잘 되었다면 무릎 사이에 감염을 제외하고 특수 플라스틱이 닳아서 인공관절의 흔들리는 경우에 재수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서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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