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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시기는 증상에 따라 달라

무릎 수술 시기는 증상에 따라 달라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무릎은 우리 몸의 체중을 받치고 쉽게 다치고 손상될 수 있는 구조물이다.

무릎에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지만 손상의 정도가 심하고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로 복원하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


무릎 수술은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빨리 조기에 복원 하는 게 좋을까? 답은 질병의 심한 정도, 나이, 어느 부위에 병변이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주로 무릎 손상은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들이 있다.


무릎 관절염이 연골이 다 닳아서 퇴행성 관절염이 온 경우를 생각해보자. 50대의 경우에 원칙적으로 다른 치료 방법이 없고 인공관절을 하는 경우는 일상생활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약이나 주사치료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무릎 주변의 근력운동을 시행하고 더 쓸 수 있을 때까지 수술을 연장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50대에는 연골 줄기세포를 이식하고 휜 다리를 교정하여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며 10에서 12년 정도 쓰고 난 후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다. 너무 관절염 정도가 심하고 특별한 다른 치료법이 없으면 인공관절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문제가 되어 수명이 다 된 경우 나중에 인공관절을 한 번 더 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은18년 이상 쓰는 경우가 많으며 로보트 인공관절 기계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는 경우에 더 정확하게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여 수명이나 기능 연장이 가능하다.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주로 스포츠 손상이다. 무릎내에는 전방십자인대나 후방십자인대와 무릎 뼈를 싸고 있는 뼈 연골과 허벅지뼈와 종아리뼈연골 사이에 물컹한 도가니라고 불리는 반월상연골판이 있는데 무릎 연골을 보호해주는 반달처럼 생긴 연골판이 있다. 축구나 농구 혹은 일상생활에서 쪼그려 앉다가 찢어지는 경우는 그 기능이 상실되어 관절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여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전방십자인대도 무릎 내에 서 무릎이 흔들리지 않게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잡아주는 인대인데 끊어졌을 경우는 연골판 손상이 일어나고 3차 손상인 관절염으로 진행하게 되니 수술을 미루지 않고 십자인대 재건술이나 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30대에서 50대에서 관절염이 생긴 경우는 요즘 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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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를 이용하여 뼈관절연골을 복원해 줄수 있다. 주로 태아의 탯줄에서 채취한 줄기 세포를 이용하여 연골이 없는 부위에 이식하게 되면 6개월정도면 관절 연골이 복원될 수 있다. 줄기세포는 2년까지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만일 뼈 연골이 없는 부위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걸어 다니게 되면 연골이 없는 부위가 점점 커져서 연골재생수술이 어렵게 되거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될 수 있으니 진단 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무릎은 나이와 본인의 상태를 MRI를 통해서 정확히 진단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병들은 미리 치료를 받아야 큰 수술로 가지 않을 수 있으니 무릎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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