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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쓰레기 콘서트'로 힐링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한국관광공사 '쓰레기 콘서트'로 힐링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발행 :

전시윤 기자
'환경을 위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환경을 위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일명 '쓰레기 콘서트' 영상을 공개 한 뒤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해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벤트다.


공사는 지난 9월 경주에서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과 협업해 실시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을 이달 초 국내 여행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이 콘서트는 여행지 주변에 버려진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해 가져오면 이를 콘서트 입장권으로 바꿔주는 이색 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공개 중인 영상은 모두 4편(티저 영상 1편, 본편 3편)이며, 윤한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는 공연장 앞에 있는 쓰레기차와 대비되면서 경각심과 함께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의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3개 본편에 나오는 '훼손(쓰레기로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 '치유(평안하고 온전한 상태)', '회복(청정자연에 대한 기쁨과 지속가능한 자연에 대한 믿음)'은 모두 윤한이 작곡한 곡들이다. 귓가에 울리는 은은한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공해에 신음하는 자연을 느끼고, 선한 치유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환경을 위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환경을 위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영상 공개와 함께 시청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콘서트 마지막 편 영상을 감상하고 인상 깊었던 느낌과 장면 등을 댓글로 남긴 후 인증샷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친환경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늘(17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강종순 국내 디지털마케팅팀장은 "환경에 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콘서트 영상을 제작했다"며, "쓰레기 되가져오기와 '줍깅'과 같은 친환경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적절한 홍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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