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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가 낭비 조장?" 영화인 100여명 항의 기자회견

"스크린쿼터가 낭비 조장?" 영화인 100여명 항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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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전 1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스크린쿼터가 저질 영화를 양산함으로써 인적, 물적 낭비를 조장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장 발표에 항의하는 영화인들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이하 영화인 대책위)는 20일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스크린쿼터제가 질 낮은 국산영화를 조장한다고 답변했다"며 강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는 스크린 쿼터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영화계 전체를 폄하하고 비하하는 발언"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1일 열릴 기자회견에는 영화인 대책위의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배우 정진영·문소리, 영화감독 이은·임원식, 이춘연 등 영화인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에 앞선 지난 1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스크린쿼터는 오히려 질 낮은 국산영화 생산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의 낭비를 조장하고 있다"며 스크린쿼터 축소 및 폐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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