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님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존인물 역도산(力道山: 리키도잔)의 차남 모모타씨가 영화 '역도산'을 관람한 후 소감을 밝혔다.
6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역도산'의 월드프리미어에 참석한 모모타씨는 "오늘 처음으로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남자가 살아가는 길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아버님도 기뻐할 것"이라며 '역도산'을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한국이기 때문에 이 영화가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모타씨는 실존 인물 '역도산'을 영화화 하면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민감한 문제들을 수용하고 기꺼이 도움을 준 숨은 공신으로, 영화사측에서 영화 '역도산'이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에 초청했다. 역도산의 둘째 부인의 차남인 모모타씨는 현역 프로레슬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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