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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이켠 김별 박혜원, '다세포소녀' 캐스팅

김옥빈 이켠 김별 박혜원, '다세포소녀' 캐스팅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정사', '스캔들' 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예명 이감독)의 차기작 '다세포 소녀'(제작 ㈜영화세상)에 김옥빈, 이켠, 박진우, 김별, 박혜원 등 떠오르는 신세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다세포 소녀'는 사회적 통념과 성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가 된 동명의 인터넷 연재만화(글·그림 채정택, 필명 B급 달궁)가 원작이다. 전교생이 쿨하고 섹시한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별종 학생들의 엽기적인 순애보를 그렸다.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 드라마 '하노이 신부'에서 신인답지 않은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 김옥빈은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역을 맡았다. 스위스에서 전학 온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를 짝사랑하지만, '안소니'가 아름다운 남학생 '두눈박이'에게 반하면서 어긋난 삼각관계에 빠지는 캐릭터다.


MBC 시트콤 '논스톱5'의 박진우와 드라마 '반올림2'에 출연하고 있는 은성이 각각 '안소니'와 '두눈박이'로 캐스팅 돼 김옥빈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MBC 시트콤 '안녕!프란체스카'에서 멍청하지만 귀여운 뱀파이어 '켠'을 연기해 인기를 얻은 이켠은 괴상한 외모 때문에 연애 한 번 못해본 교내유일의 숫총각이자 왕따 '외눈박이' 역을 맡아 또 한번 이색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켠과 코믹 앙상블을 이룰 상대로는 CF스타 출신의 신예 김별이 발탁됐다. 김별은 의미 없는 친절로 '외눈박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순진무구 교내 맘짱 '도라지 소녀'를 연기한다. 동성인 외눈박이를 향해 남몰래 짝사랑을 불태우는 '축구부 주장'과 함께 또 하나의 코믹한 삼각구도를 이루는 주인공.


이 밖에 '안녕!프란체스카'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이용주와 모델 출신의 남호정이 캠퍼스 SM커플인 '회장소년'과 '부회장 소녀'로, SK텔레콤 광고의 '혜원씨'로 유명한 CF스타 박혜원이 감수성 부족한 카리스마걸 '반장소녀'로, SBS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의 이민혁과 신인 유건이 '무쓸모 고등학교' 자뻑클럽 A3의 멤버인 '테리'와 '우스'로 각각 출연한다.


영화 '다세포 소녀'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2006년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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