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호가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물오른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
정준호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소속사 주머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아직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어 제작사나 감독, 영화제목 등 구체적인 사안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올 초부터 시작된 논의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연 논의가 이뤄지는 작품은 대형 영화제작사가 준비중인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정준호는 주연급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는 지난 4월 미국에 가서 영화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출연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할리우드 측은 정준호의 다양한 매력, 유창한 영어실력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한 정준호는 수준급 영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이다.
'투사부일체'의 대박으로 흥행배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 정준호는 현재 정재영과 함께 영화 장진 감독의 새 영화 '거룩한 계보'(제작 KnJ엔터테인먼트 필름있수다)를 촬영중이며 뒤이어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의 속편에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할리우드 진출은 적어도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정준호가 박중훈에 이은 국내 제 2호 할리우드 진출 배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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