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 김혜수 주연의 '타짜'(감독 최동훈ㆍ제작 싸이더스FNH)가 개봉 5일만에 116만명을 동원해 추석 대첩 초반전의 서전을 장식했다.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지난 9월27일 추석 레이스에 뛰어든 '타짜'는 1일까지 116만7000명을 동원했다. 제작사 싸이더스FNH는 "9월30일과 10월1일 이틀 동안 69만명이 영화를 관람해 누계가 116만 7000명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타짜'의 이 같은 기록은 같은 날 개봉한 '잘살아보세' '라디오스타' '구미호가족' 들보다 앞선 기록.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스크린수가 당초 410개에서 90여개가 늘어 507개까지 확대됐다. 오는 4일 다시 한 번 스크린 조정이 있는데 현재 요청이 많이 들어와 스크린수가 더욱 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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