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모델 출신 연기자 이기용(21)이 아시아의 스타 서기와 화려한 무술 대결을 벌인다.
이기용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시네마)에서 한국으로 몸을 피한 홍콩 최대의 조직 화백련의 후계자 아령(서기)을 죽이기 위해 한국에 파견된 전문 킬러 역을 맡았다.
서구적인 미모에 차가운 여전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기용은 지난해 말 퓨전 액션 사극 '무영검'에서 매영옥 역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냉혹한 현대의 킬러로 변신해 또 한번 화려한 칼솜씨를 과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최초로 공개된 예고편과 메이킹 영상에서 이기용은 쌍칼을 주 무기로 하는 주인공 서기에 쌍칼로 맞서며 한 치 물러설 수 없는 실감나는 액션 대결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180cm의 늘씬한 몸매에 딱 달라붙는 섹시한 의상을 입은 모습 또한 액션을 떠나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폭마누라3'는 홍콩 최고의 조직 화백련의 후계자 아령(서기)이 조직간의 세력다툼으로 한국으로 피신하게 되고, 아령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의 동방파 일당이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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