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전도연이 결혼 뒤 첫 모습을 드러낼 공개석상은 영화 '밀양'의 시사회일 것으로 보인다.
전도연이 송강호와 함께 주연한 영화 '밀양'(제작 파인하우스필름)의 개봉일이 오는 5월17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 '밀양'의 투자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최근 '밀양'을 이날 개봉키로 하고 그에 따른 홍보 마케팅 일정을 내부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전도연이 결혼 후 첫 모습을 드러낼 공개석상은 '밀양' 시사회 및 각종 언론 인터뷰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밀양'의 한 관계자는 12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다"면서 "시사회는 오는 5월 초에 열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도연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선릉공원과 스튜디오에서 송강호와 함께 '밀양' 포스터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영화 '밀양'에서 전도연은 아이와 함께 살아가며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여자로 카센터 사장인 송강호와 아픈 사랑에 빠져든다.
11일 9살 연상의 사업가 강시규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전도연은 현재 미국 LA로 떠나 신혼의 단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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