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영화 '스틸 라이프'의 지아장커 감독이 제1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아장커 감독은 2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열린 제1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스틸라이프'로 감독상을 받았다.
'소무' '플랫폼' 등을 연출한 지아장커는 중국영화의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틸 라이프'로 지난해 63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아장커 감독은 이번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해변의 여인'의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방축'의 두기봉 감독, '오프사이드'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혼자 잠들고 싶지 않아'의 차이밍량 감독, '징후와 세기'의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감독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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