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의 주인공 이청아가 제작보고회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
이청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감독 김호정 지길웅,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일본어로 "'동갑내기 과외하기2'를 촬영했다. 굳은 날씨에도 찾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극 중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고국을 찾은 재일동포로 출연하는 이청아는 전작에 대한 부담보다는 일본어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할 만큼 일본어 공부를 철저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이청아가 일본어로 인삿말을 건네자 극 중 이청아의 파트너로 엉터리 한국어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박기웅이 비속어를 섞어가며 즉석에서 통역을 자처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는 2003년 490만명을 동원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속편으로 한국어를 배우러 온 재일교포와 엉터리 한국어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4월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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